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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피천의 야생화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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왕피천 야생화(20) - 벌개미취 논두렁이나 습지에서 자라는 국화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. 뿌리줄기가 옆으로 뻗으며, 50-90c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에 흠과 줄이 있다. 줄기에 어긋나는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밑 부분이 점차 좁아져서 잎자루처럼 되며 가장자리에 잔톱니가 있다. 잎은 단단하고 털이 거의 없다. 6-9월에 줄기와 가지 끝에 연한 자주색 꽃송이가 달린다. 들국화 종류 중 하나로 화초로 심기도 한다. 어린 순은 나물로 먹는다.
왕피천 야생화(19) - 큰달맞이꽃 길가나 빈터에서 자라는 바늘꽃과의 두해살이풀이다. 뿌리잎은 땅바닥에 방석처럼 펼쳐진다. 1.5-2m 높이로 곧게 자라는 줄기에 기부가 붉게 부푼 털이 나 있다.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며 가장자리에 얕은 톱니가 있다. 7-8월에 줄기 윗부분의 잎겨드랑이에 노란 꽃이 핀다. 남아메리카 원산의 귀화식물로 전체가 크며 꽃의 크기도 달맞이꽃보다 훨씬 커서 '왕달맞이꽃'이라고 부르기도 한다.
왕피천 야생화(18) - 고마리 물가에서 자라는 마디풀과의 덩굴지는 한해살이풀이다. 60-80cm 높이로 무리지어 자란다. 줄기에 갈고리 같은 억센 털이 나 있어 다른 물체에 잘 붙는다. 잎은 화살촉 모양이며, 잎집 모양의 턱잎은 날개가 경사지고 톱니가 약하다. 8-9월에 분홍색 꽃이나 흰색 꽃이 가지 끝에 10-20개씩 모여 핀다. 고만이라고 부르기도 한다.
왕피천 야생화(17) - 패랭이꽃 석죽과로 건조한 풀밭이나 냇가 모래땅에서 자라는 여러해살이풀이다. 석죽화라고도 부른다. 뿌리에서 여러 대가 모여 나 30cm 정도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윗부분에서 가지가 갈라진다. 줄기에 마주나는 끝이 뾰족한 칼 모양의 잎은 밑부분이 합쳐져서 줄기를 둘러싸는데 가장자리가 밋밋하다. 6-8월에 가지 끝에 1개씩 분홍색 혹은 붉은색 꽃이 하늘을 향해 핀다. 꽃잎은 5장이며 끝이 얕게 갈라지고 가운데에 짙은 색 무늬가 있다. 패랭이꽃의 어원은 그 꽃이 모양이 옛날 하층민들이 쓰던 모자의 일종인 패랭이를 거꾸로 한 것과 비슷하다 하여 붙은 이름이다. 유럽에서는 핑크(pink)라 하고, 중국에서는 석죽(石竹)이라 부른다. 동양적인 섬세함과 정숙함과 깃들어 있다. 꽃말은 위급, 순결한 사랑, 깨끗한 사랑, 언제나 ..
왕피천 야생화(16) - 원추리 산과 들의 풀밭에서 자라는 백합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. '넘나물'이라고도 한다. 요즘은 조경용으로 많이 심기기도 한다. 누런 뿌리가 사방으로 뻗으며 타원형으로 굵어지는 덩이뿌리도 있다. 2줄로 마주나는 칼모양의 잎은 둥글게 휘어진다. 6-8월에 잎 사이에서 가는 꽃줄기가 나와 50-100cm 높이로 곧게 자란다. 꽃줄기 끝에서 꽃가지가 갈라져 그 끝에서 6-8개의 나팔 모양의 짙은 노란색 꽃이 옆을 보고 핀다. 봄에 돋는 어린 순을 뜯어 나물로 먹기도 한다.
왕피천 야생화(15) - 달개비 길가나 빈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달개비과의 한해살이풀이다. 하늘색 꽃이 닭볏을 닮아서 달개비라고 불린다. 닭장 주변에서 흔하게 자란다 하여 '닭의장풀'이라고도 한다. 15-5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밑부분이 옆으로 비스듬히 자라며 가지를 많이 친다. 줄기에는 굵은 마디가 있고 밑쪽 마디에서 뿌리가 내린다. 줄기에 어긋나는 길쭉한 잎은 끝이 뾰족하며 밑 부분이 줄기를 감싼다. 7-8월에 잎겨드랑이에서 나온 꽃자루 끝에 진한 하늘색 꽃이 핀다. 봄에 나는 어린 순을 나물로 먹기도하고, 예전에는 피부에 화상을 입었을 때 잎으로 즙을 내 바르기도 했다. 흰 꽃이 피는 것도 있다.
왕피천 야생화(14) - 물봉선 산골짜기 냇가에서 자라는 봉선화과의 한해살이풀이다. 40-70cm 높이로 자라는 줄기는 붉은색 반점이 있으며 가지를 친다. 줄기는 살이 많으며 마디다 퉁퉁하게 튀어 나온다. 줄기에 어긋나는 넓은 피침형 잎은 끝이 뾰족하고 가장자리에 날카로운 톱니가 있다. 8-9월에 고갈 모양의 홍자색 꽃이 피는데, 복숭아꽃과 모양이 비슷하다. 꽃잎 뒤쪽의 길다란 꿀주머니는 끝 부분이 안쪽으로 말린다. 피침형 열매는 익으면 터지면서 씨가 튀어나간다. 촬영 :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
왕피천 야생화(13) - 큰뱀무 풀밭이나 물가에서 자라는 장미과의 여러해살이풀이다. 줄기의 높이는 30∼100cm 정도이고 전체에 옆으로 퍼진 털이 있다. 뿌리에서 나온 잎은 잎자루가 길고 2∼5쌍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 깃꼴겹잎이다. 작은 잎은 밑으로 갈수록 점점 작아지고, 끝이 달린 작은 잎은 네모난 달걀 모양이거나 둥글며 길이가 5∼10cm, 폭이 3∼10cm이고 가장자리에 불규칙한 톱니가 있다. 줄기에 달린 잎은 어긋나고 잎자루가 짧으며 3∼5개의 작은 잎으로 구성된다. 꽃은 6∼7월에 황색으로 피고 가지 끝에 1개씩 모두 3∼10개가 달린다. 꽃의 지름은 1.5∼2cm이고, 뱀무와 비슷하지만 작은꽃자루에 퍼진 털이 있고 과탁(꽃차례가 발달해서 만들어진 과실의 일부분)의 털이 짧은 것이 다르다. 어린순을 나물로 먹는다. 한방에서는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