왕피천환경출장소(소장 이상욱)에서는 9월 3일 왕피천 유역 생태경관보전지역인 수하계곡 일대에서 민관 합동으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. 이날 행사에는 왕피천환경출장소, 주민환경감시원, 영양군, 영양반딧불이보존회 회원, 지역주민 등 70여명이 참가해 장마기간과 휴가철동안 계곡에 버려진 쓰레기 약 2톤을 수거했다.
영양 수하계곡은 수량이 풍부하고 자연경관이 빼어난 왕피천을 끼고 있어 해마다 휴가철 행락객이 많이 찾는 곳이다. 장마기간에 떠내려온 폐기물과 행락객이 방치한 쓰레기로 인해 몸살을 앓았던 수하계곡이 이날 행사로 제 모습을 찾게 되었다. 행사 참가자들은 하천 구석구석에 버려져있던 쓰레기를 수거하며 연신 땀방울을 닦아내야 했지만 깨끗해진 계곡을 보며 보람을 느끼는 표정이었다.
왕피천환경출장소에서는 이날 행사에 이어 9.10일 울진군 서면 왕피리 왕피계곡(속사-상천 구간)에서 울진군, 울진자연사랑연합 회원 등과 함께 2차로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하고, 보전지역을 찾는 탐방객과 지역주민 대상 캠페인 실시, 매년 방치폐기물에 대한 수거 활동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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